◆…베이루트서 연쇄 자폭테러 <사진: 연합뉴스TV 뉴스 캡처>
'베이루트서 연쇄 자폭테러'
레바논의 수도 베이루트에서 연쇄 자살폭탄테러가 일어나 240여명의 사상자가 나왔다.
12일(현지시각) 해외 언론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베이루트 남부 레바논 시아파 무장정파 헤즈볼라 거점 지역에서 2차례에 걸친 자폭 테러가 발생했다.
이 테러로 인해 최소 41명이 사망하고 200명 이상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부상자 가운데 중상자도 많아 사망자는 더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목격자들은 이번 테러가 퇴근 시간대에 몇분 간격으로 연속으로 폭탄이 터지면서 일어났다고 증언했다. 한 현지 매체는 폭발물이 장착된 조끼를 입은 남성이 쇼핑가에서 이를 터뜨렸다고 보도했으며 사건 현장 인근에서 자폭 테러를 시도하려다 실패한 또다른 테러리스트도 목격된 것으로 전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