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네덜란드 <사진: 연합뉴스TV 뉴스 캡처>
'독일 네덜란드'
독일 경찰이 자국 축구 대표팀과 네덜란드의 친선경기를 폭탄테러 위협으로 인해 취소시킨 가운데 프랑스 파리 테러와 연루된 5명을 검거했다.
17일(현지시각) 오전 독일 경찰은 특수기동대가 벨기에 국경과 인접한 아헨의 알스도르프 지역 구직센터에서 나온 외국인 여성 2명과 남성 1명을 체포했다고 전했다.
독일 경찰은 이들 외에 2명을 더 붙잡았으며 국적 등 자세한 신원은 알려지지 않았다.
파리 테러 핵심 용의자인 살라 압데슬람은 동료들과 독일에서 오스트리아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을 뿐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
한편 이날 오후 독일 하노버 HDI 아레나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독일과 네덜란드의 친선경기는 경찰이 폭탄테러 첩보를 입수해 취소됐다.
미리 입장했던 관중들은 모두 대피했으며 독일 측은 파리 테러 주범으로 지목된 이슬람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 등 이슬람 테러조직이 계획한 것으로 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