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는 지난 20일 인천시 만석동 괭이부리마을 소재 사회적기업 ‘㈜해맑은 김치’에서 SK김장나눔 행사를 가졌다.
지난 1996년 시작된 SK의 김장 나눔 행사는 지난해까지 임직원들이 한데 모여 직접 김장을 담근 뒤 시민단체를 통해 전국의 취약계층에 배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그러나 올해는 사회적 기업까지 돕기 위해 이들이 생산한 김장김치 6만5000여 포기를 구매, 먹거리나누기운동협의회(먹거협)을 통해 전국 800여개 사회복지기관과 사회취약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문석 SK수펙스추구협의회 사회공헌위원장은 강명순 먹거리나누기운동협의회 대표에게 기탁서를 전달하고 김장 생산 현장을 둘러봤으며 사회적 기업 직원들에게 방한복을 선물했다.
한편 SK는 23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임직원들이 기부한 물품을 민간구호단체인 기아대책의 온라인 몰(www.ggstore.co.kr)을 통해 판매하는 온라인 바자회 행사를 열고 있다.
또한 전지현, 설현 등 SK 제품관련 CF 모델 및 박신혜, 김정화 등 기아대책 홍보대사가 기부한 물품들도 함께 판매돼 의미를 더하고 있다.
다음달 10일에는 서울 용산역 앞 광장에서 그룹차원의 공동 바자회가 열린다. 임직원 기부 캠페인도 진행 중으로 결식아동·노인들에게 행복도시락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 밖에 각 계열사 차원에서 연탄 나눔, 급식 봉사, 수리 봉사, 방한용품 전달 등 다양한 행복나눔 활동이 펼쳐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