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월까지 가입 시 보이스피싱보상보험 무료 가입 혜택
NH농협은행은 계좌이동제를 겨냥해 출시한 패키지상품 '3종 주거래상품'이 가입좌수 64만좌, 가입금액 2조원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농협은행의 주거래상품이 단기간에 높은 실적은 거둔 데에는 금융사기 예방차원에서 실시된 보이스피싱 보상보험 무료가입 이벤트가 큰 영향을 미쳤다. 또 금리 우대와 수수료 면제 등 각종 특화서비스를 제공한 것도 한 몫했다.
농협은행은 고객 군별로 상품을 세분화한 3종 주거래패키지 상품을 차례로 출시해 선제적으로 계좌이동제에 대처했다.
지난 5월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NH성공파트너 패키지' 상품을 출시한 데 이어 7월에는 연금수령 고객을 위한 'NH All100플랜 패키지', 9월에는 급여이체 등에 유리한 범용상품 'NH주거래우대 패키지'상품을 선보였다.
특히 NH주거래우대 패키지 상품은 출시 두 달만에 32만좌. 9000억원을 돌파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한편 농협은행은 당초 이달 말까지 진행 예정이었던 보이스피싱 보상보험 무료가입 이벤트를 내년 2월 말까지 3개월 연장한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