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인회계사회는 중소기업중앙회 함께 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경영지원단' 발족 공동협약식을 26일 개최했다.
경영지원단은 중소기업중앙회가 법률, 회계, 세무, 지식재산, 노무 등 5대 분야 전문가들과 손잡고 독자적으로 전문인력 보유가 어려운 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전문지식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조직한 전문가 그룹이다.
중소기업중앙회 따르면 대다수 소기업이나 소상공인은 비용부담이 크고 전문가 물색이 어렵다는 이유로 경영관련 문제가 발생하면 해결 자체를 포기하고 있는 실정이다.
관련 서비스는 내년 1월 1일부터 개시되며 상담을 희망하는 사람은 전화(1666-9976) 또는 중소기업중앙회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중소기업중앙회 본부와 각 지역본부를 직접 방문하면 무료상담도 받을 수 있다. 관련 문의는 중소기업중앙회 지식재능부(02-2124-3331)로 하면 된다.
한국공인회계사회 관계자는 "이번 협약식은 5대 분야 전문가들이 한데 모여 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울타리 역할을 자처했다는 점과 소기업 경영과 관련된 각종 문제해결 및 문제예방을 위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강성원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 백운찬 세무사회장, 김용포 노무사회장, 하창우 변호사협회 협회장, 고영회 변리사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