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칼바람 추위 절정…체감온도 '뚝' 떨어져 영하 10도

'오늘 날씨'

27일인 오늘 칼바람이 불어 체감온도가 뚝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중국 상하이부근 고기압의 영향으로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겠지만 남부지방은 구름많고 전라남북도와 제주도에는 낮까지 눈(강수확률 60~70%)이 조금 오는 곳이 있겠으며 경남북서내륙에는 오후 한때 눈(강수확률 60%)이 오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충청남도와 전라남북도, 제주도산간에는 전날부터 많은 눈이 내려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다만 중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내려졌던 대설특보는 이날 오전 해제됐다.

낮 최고기온은 1도에서 10도로 어제보다 조금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이날 오전 올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여 서울은 영하 6.9도까지 내려갔으며 칼바람이 더해져 체감온도는 영하 10도에 달할 것으로 예측됐다.

기상청은 "당분간 기온은 평년보다 낮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더욱 낮아져 춥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남해앞바다 제외)에서 2.0~7.0m로 매우 높게 일다가 서해상과 남해상은 점차 낮아지겠고 남해앞바다 1.0~2.5m 정도 일 것으로 관측된다.

미세먼지는 제주권은 '좋음',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