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삼세무서 "김장 봉사로 따뜻한 마음 전달합니다"

역삼세무서, 조세일보, 이현세무법인이 공동 주최한 '사랑의 김장 기부행사'가 지난 27일 남양주 유기농 테마파크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김광삼 역삼세무서장, 황춘섭 조세일보 대표, 안만식 이현세무법인 대표, 안수남 세무법인다솔 대표, 김상철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이종탁 서울지방세무사회 부회장 등 80여명이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사랑의 김장 기부행사를 주최한 역삼세무서는 이날 담근 김치를 한국한아름복지회에 전달했다.

김광삼 역삼세무서장은 "강남구 한국한아름복지회는 지난 2006년부터 건강이 악화돼 집에서만 기거하시는 독거노인과 조손가정에게 124인분의 도시락을 매일 한번씩 배달해왔다"며 "정부 지원금이 없어 겨울철마다 김장이 부족했었는데 오늘 담근 김치 5kg 74통을 이들에게 전달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또 그는 "앞으로는 매년 김장 담그기 행사를 주최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임기양 역삼세무서 개인납세 1과 조사관은 "직접 김치를 담가보니 재밌었다"며 "맛은 안 봤지만 명인의 지도 하에 만든 것이니 그 동안 먹은 것과 다른 맛일 것 같아 당장 오늘 밤 먹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