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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텍이 2015 특허경영대상에서 기업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사진= 왼쪽에서 첫 번째 바텍이우홀딩스 김성호 전무) |
바텍(대표이사 노창준, 안상욱)이 지난 19일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린 '2015 특허경영대상'에서 기업부문 대상 '미래창조과학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이 상은 특허경영 인식제고와 특허 등 지식재산을 적극적으로 경영에 활용해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업을 발굴ㆍ수상하기 위해 제정됐다.
바텍은 치과용 엑스레이 및 CT장비 시스템을 전문으로 개발ㆍ제조하고 있으며, 현재 덴탈이미징 시장에서 국내 1위, 세계 5위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의료용 영상진단 장비 시장은 고도의 기술력을 보유하지 않으면 제품 개발에 한계가 있어 진입장벽이 높은 분야다.
이에 바텍은 특허 관련 전담팀을 별도 구성하고, 주요 R&D 프로젝트의 초기 개발단계부터 최종 양산화 단계까지 단계별 지재권 대응전략을 통해 실효성 있는 지재권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그 결과, 치과용 의료기기 기업 중 국내 출원 및 특허 등록 1위로 약 500건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2012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직무발명 보상제도로 특허출원수가 300%로 크게 증가하고 있으며, 직무발명 보상도 대기업수준으로 지원하고 있다.
또한 2008년 이후 급격한 바텍 세계시장 점유증가로 국내ㆍ외 지재권 분쟁가능성이 증가하면서 IP 리스크 관리체계를 추구, 개발부터 제품 판매까지 바텍자사의 IP 권리보호를 위해 국내ㆍ외 영업망을 통해 경쟁사 침해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으로 바텍은 2014년 10월 시로나와 치과용 엑스레이 제품 기술관련 특허 크로스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해 시로나로부터 라이센스 비용을 지불하도록 한 바 있다.
이 외에도 동종업계 외국계 선두기업들과 약 70여건의 크로스 라이센스를 체결해 글로벌 경쟁사와의 특허 라이센스를 통한 독자적인 수익창출을 이뤄내고 있다.
안상욱 대표이사는 "현재 국내ㆍ외 경쟁사 대비 고속 성장을 이어오면서 선도기업의 강력한 견제는 물론 후발기업들의 기술모방이나 특허 침해 가능성도 지속적으로 대두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지재권을 확보해 법률적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동시에 제품 매출과 로열티 수익을 증대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