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헌 이영애 <사진: 그룹에이트>
'송승헌 이영애'
배우 이영애가 SBS 드라마 '사임당, 더 허스토리(이하 사임당)'에서 함께 연기하게 된 배우 송승헌과의 호흡에 대해 털어놨다.
30일 강원도 강릉 씨마크호텔에서 열린 '사임당' 기자간담회에는 이영애와 송승헌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이영애는 "10년 만에 하게 된 러브라인이라 너무 떨렸다"며 "송승헌도 그랬지만 나도 떨려서 NG를 냈다"고 밝혔다.
이어 "서로 익숙해진 다음에 하자라는 생각에 중요한 장면들은 뒤로 미뤘다"며 "다만 떨리는 게 모니터에서 보이는데 나쁘지 않은 것도 같고 너무 친해지면 신비감이 없어질 것 같기도 하더라"라고 설명했다.
또 "송승헌이 사극에서 정말 멋있게 나와 여자 스태프들이 다 몰려가서 모니터를 보더라"라며 "이번 드라마에서 질투의 대상이 송승헌이 됐는데 그만큼 러브라인이 재밌다"고 덧붙였다.
한편 높은 완성도를 위해 100% 사전 제작되는 사임당은 내년 하반기에 방송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