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우 신한금융 회장과 그룹사 대표들이 장애인들을 위한 '따뜻한 보금자리 만들기'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신한금융그룹은 1일 서울 서대문구 서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장애인을 위한 '따뜻한 보금자리 만들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따뜻한 보금자리 만들기 봉사활동은 영유아 보육시설과 노숙인 자립지원센터에 이어 구세군 자선냄비본부와 함께하는 세 번째 사회복지시설 기능보강 지원사업이다.
봉사활동에는 한동우 신한금융 회장을 비롯해 그룹사 최고경영자와 임직원, 신한장학재단 소속 대학생 등 70여명이 참여했다. 한 회장과 그룹 임직원들은 장애인들의 정서발달을 위한 생태학습장과 쉼터로 이용하는 옥상정원에서 부식 방지를 위해 페인트 작업을 했다.
또 취업교육실에 필요한 수납장을 만들고 배식 봉사활동, 동절기 한파를 대비한 식료품 키트 제작에도 참여했다.
한동우 회장은 이날 한국구세군 자선냄비본부에 시설 리모델링과 노후된 물품 교체, 겨울철 필요 물품구입 지원금 1억원을 전달했다.
한 회장은 "올해가 가기 전에 우리 주변에 소외된 이웃의 어려움을 돌아보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는 보람된 시간이었다"며 "신한금융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도움이 필요한 곳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한금융은 2008년부터 매년 연탄배달과 김장나눔 등 연말 나눔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신한금융 각 계열사도 연말 봉사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신한은행은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팥죽을 대접하는 '동지팥죽 사랑나눔' 봉사를 진행할 계획이고, 신한카드는 '미혼양육가정을 위한 특별한 크리스마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신한생명은 서울 노원구 104마을을 방문해 독거노인과 장애가정 등 저소득층 가정에 겨울나기 연탄을 배달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