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렬 피소 <사진: 김창렬 인스타그램>
'김창렬 피소'
DJ DOC 멤버 김창렬이 자신이 운영하는 기획사 소속이었던 원더보이즈의 일부 멤버로부터 폭행·횡령 혐의로 고소를 당한 것에 대해 해명했다.
지난 1일 김창렬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전 그런 이미지"라며 "하지만 이미지만 보고 사람을 판단하지 말았으면 한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저도 어릴 때 했던 행동들 많이 후회한다"며 "그래서 바뀌려고 노력해 결혼한 뒤 많이 바뀌었고 생각이 성숙해지기까지 참 오래걸렸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일은 참 황당하다"며 "누군가를 때릴 만큼 용기가 지금은 없고 남의 돈을 탐할만큼 양아치는 아니다"라고 토로했다.
특히 김창렬은 "수억원과 많은 사람들의 노력, 땀을 들여 원더보이즈를 완성했는데 몇달전 우람을 제외한 3명이 계약을 해지한다는 내용증명이 날아왔다"며 "그러라고 했지만 계약기간이 있으니 책임질 부분만 책임지고 나가라고 했다"고 강조했다.
또 "그런데 말도 안 되는 허위사실로 돌아와 적법한 절차에 따라 대응할 것"이라며 "욕은 확실히 결과가 나오면 해달라"고 덧붙였다.
앞서 경찰에 따르면 원더보이즈 멤버 3명은 자신들을 폭행하고 월급을 가로챘다며 김창렬을 고소한 바 있다. 이들은 김창렬이 지난 2012년 노원구의 한 식당에서 뺨을 수차례 때리고 2011년 10월~2013년 9월 멤버 3명의 급여가 담긴 통장에서 3000만원을 갈취했다고 주장했다.
4인조로 데뷔했던 원더보이즈는 올초 멤버 3명이 계약기간 만료로 탈퇴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