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주류산업협회(회장 권기룡)는 지난달 26일 대구서부 중독관리 통합지원센터와 함께 대구 제일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음주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고3 학생들의 갑작스런 음주노출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예방하고 올바른 음주가치관 형성을 돕기 위해 과음으로 인한 음주피해 사례 소개와 함께 피해예방을 위한 건전음주방법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학교관계자는“대학 및 사회에 진출을 앞둔 학생들이 올바른 음주문화의 인식을 통해 과도한 음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고 건강한 음주문화를 형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협회는 지역별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와 함께 대구지역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서울, 부산, 제주, 광주, 대전 등 주요 도시의 10개교 고등학교 3학년생을 대상으로 음주예방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건전한 음주문화조성을 위해 청소년 및 임산부 음주예방, 음주운전금지 캠페인 등 각종 건전음주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