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더라이터·보험계리사 등 전문인력 육성 필요성 제기
보험연수원과 보험심사역 Society는 3일 서울 종로구 코리안리빌딩에서 '제7회 보험심사역 Society 세미나 및 연차총회'를 공동 개최했다.
'보험산업 경쟁력 강화 로드맵'에 따른 보험사 추진과제와 전문성 강화방안을 주제로 열린 1부 세미나에는 생·손보사와 금융당국, 학계, 언론, 유관기관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했다.
보험심사역 Society는 보험연수원이 2010년 도입한 보험심사역 자격시험에 최종 합격하고, 등록을 마친 3026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손해보험 전문가 단체이다.
이날 세미나에서 일본 현지 보험전문가인 이홍무 일본 와세다대학교 교수는 최근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보험산업 규제완화와 관련해 일본 사례를 중심으로 주제발표를 했다.
이홍무 교수는 "규제완화 효과와 보험사의 경쟁력의 요인, 또 이에 따른 변화를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서는 언더라이터와 보험계리사 등 지속적인 전문인력 육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주제 발표 이어 국내 보험업계와 학계, 금융당국, 소비자단체 소속 전문가들이 열띤 토론을 벌였다.
한편 세미나에 이어 진행된 연차총회에서는 Society 회장단 이취임식과 각 보험사별 지부활동이 소개됐고, 보험심사역이 보험업계 전문가로서 산업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