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약단체 '1인1개소법' 사수 힘 모은다

의료법 제33조 8항을 사수하기 위한 공동 서명운동 등에 5개 보건의약인단체가 힘을 모으기로 최종 합의했다.

보건의약인단체장들은 그동안 실질적인 방법을 모색해 오던 중, 공동 서명운동을 시작으로 해 법을 사수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공동 서명운동은 보건의약인단체가 만장일치로 합의해 지난 2011년 12월 개정된 의료법 제33조 8항, 이른바 1인1개소법이 헌법재판소에 위헌법률심판제청이 제기된 바, 일부 신종 사무장병원들에게 면죄부를 줄 수 있는 이 사안에 대해 공동으로 적극 대응하는 차원에서 이뤄졌다.

이에 보건의약인단체는 각 단체별로 소속 회원들에게 적극 홍보해 나가며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며, 향후 입장표명에 있어서도 공동으로 의견서를 작성해 관계기관에 제출하기로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