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GSM아레나
삼성전자가 내년 초 공개예정인 갤럭시S7이 기존 5.1인치, 5.7인치 외에 6.0인치 등 3개 모델로 출시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모바일 전문 보도매체인 GSM아레나는 휴대폰 케이스제조 및 판매업체인 잇스킨스 온라인 몰에 게재된 갤럭시S7의 케이스 렌더링을 입수해 7일(현지시간) 공개했다.
매체는 디자인이 변경될 것이라는 소문은 무성했지만 막상 렌더링을 상세히 살펴본 결과 시각적으로 외형적인 변화는 발견할 수 없었다고 밝혀 갤럭시S6와 동일한 모습임을 밝혔다.
그러나 2개의 모델로 출시될 것이라는 소문과 달리 이번 렌더링 유출로 6.0인치 모델도 동시에 출시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즉 전작 갤럭시S6(5.1인치) 및 갤럭시S6 엣지 플러스(5.7인치)와 동일한 크기 2개 모델과 갤럭시 메가2와 비슷한 6인치 화면 크기 1개를 포함, 모두 3개 모델이 존재할 가능성이다.
먼저 갤럭시S7 일반 모델(143.37×70.8×6.94mm)은 5.1인치, S7 엣지 플러스(154.4×75.8×6.9 mm) 5.7인치, 그리고 갤럭시S7 플러스 스포츠로 추정되는 6.0인치(163.32×82.01×7.82mm)라는 것이다.
외형 디자인 부분에서 변경된 부분을 살펴보면 우선 전면은 기기 하단 중앙의 홈 버튼이 기존 좌우로 길쭉한 알약형태에서 직사각형 모양으로 변경됐으며 전면 상단 우측 모서리 부분에 전면 카메라 렌즈가 위치하고 있다는 점이다.
기기 뒷면은 듀얼 카메라 렌즈를 채택하고 카톡튀(카메라 렌즈 부분이 돌출되는) 디자인이 변경할 것이라는 소문과 달리 1개의 렌즈에 돌출된 카메라 렌즈를 가지고 있음을 볼 수 있다.
좌우측면 디자인 또한 큰 변화는 보이지 않으나 이전 상단에 배치돼 있었던 SIM 카드 슬롯이 우측 전원버튼 아래쪽으로 이동된 것으로 추정된다.
6.0인치 크기의 갤럭시S7 플러스 스포츠 모델이 확인되기는 이번이 처음으로 내년 하반기 출시될 예정인 갤럭시 노트6와의 포지셔닝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또 다른 추정은 내년 하반기 출시예정인 노트 시리즈가 지금과 같은 스틱형태의 스마트폰 디자인이 아닌 접이식 디스플레이를 가진 모델이 될 수도 있다는 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