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 IT부문 관리 소홀로 제재

조세일보 | 우선미 기자 2015.12.10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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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이 IT부문 관리 소홀로 금융감독원으로부터 경영유의 및 개선명령을 받았다.

10일 금감원에 따르면 IBK투자증권은 IT부문 관리시스템 부실, 재해복구시스템 관리 소홀 등으로 경영유의사항 2건, 개선사항 4건 등 행정지도적 성격의 제재를 받았다.

이 회사는 매년 감사계획을 수립하고 있지만 이 중 IT부문에 대한 감사계획이 누락됐고, IT부문 관련 내규가 현행법규와 상이한 내용을 담고 있다는 것이 금감원의 설명이다.

또 현업부서의 요청문서 없이 IT부서 자체적으로 프로그램을 변경하는 등 프로그램 변경 통제도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주전산센터는 A에서 운영하고, 재해복구센터는 B에서 운영하고 있어 두 센터의 거리가 짧아 화재, 홍수 등 재해에 노출되면 서비스 중단 등 장애 발생 우려가 높다는 지적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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