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카드는 10일 싱가포르에서 글로벌 신용카드 서비스 회사인 '아멕스'와 플랫폼 활용 등 핵심업무 제휴를 맺었다.
BC카드는 이번 제휴을 통해 아멕스가 갖고 있는 프리미엄 서비스 플랫폼을 핵심업무에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또 새로운 우량고객 확보와 더불어 핀테크 사업도 펼칠 예정이다.
BC카드 관계자는 "2016년 상반기 중 아멕스 브랜드로 법인카드 및 VVIP 대상 신규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라며 "신규업무 수행을 위해 우량고객 확보 등 인프라 구축에 힘을 쏟고 있으며 핀테크 역량도 키워가고 있다"고 말했다.
서준희 BC카드 사장은 "아멕스와의 제휴를 통해 국내 BC카드 고객들에게 새로운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글로벌시장 개척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아멕스는 1850년에 설립됐으며 지난해 기준 183조원에 이르는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전 세계 40개국에서 800여종의 카드상품을 발급 중이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서준희 BC카드 사장과 응수츄 아멕스 아시아 사장이 참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