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한국지엠, 한국도요타자동차에서 수입·판매한 승용차 1958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시정조치(리콜)한다고 16일 밝혔다.
한국지엠 베리타스의 경우 엔진 점화장치 내부의 코일 불량으로 주행중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08년 07월 15일부터 2009년 09월 03일까지 제작된 1162대이며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18일부터 한국지엠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해당 부품 점검 및 교환 등)를 받을 수 있다.
한국도요타자동차의 RAV4 승용차는 운전석 파워 윈도우 스위치 내부회로가 단락되어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09년 02월 27일부터 2010년 04월 28일까지 제작된 796대이며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17일부터 해당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받을 수 있다.
이번 리콜 시행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