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은 지난 17일 중국 상해시에 중국현지법인의 5번째 영업점인 상해지점을 개점했다.
KB국민은행은 지난 17일 중국 상해시에 중국 현지법인의 다섯 번째 영업점인 상해지점 개점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상해지점 개점으로 국민은행은 광저우와 하얼빈, 쑤저우, 북경에 이어 중국 내 5개 지점망을 갖추게 됐다.
이날 개점식에는 중국 상해시 은행연합회 및 중국 및 외국계은행 관계자, 상해총영사, 상해재경관, 금융감독원 북경소장, 진출 한국기업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전귀상 국민은행 기업금융그룹 대표는 "국민은행 상해지점은 앞으로 현지에 진출한 한국기업과 중국기업 모두에게 다양한 금융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동반자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상해는 중국 제일의 금융 및 경제 중심지로 2013년 중국 최초로 자유무역구를 설치했고, 서비스산업 중심의 산업구조 고도화를 위해 무역과 물류 및 국제금융 중심의 3차산업 비중 확대를 지속 추진하는 등 중국 경제수도의 역할을 하고 있다.
우리나라와 상해시와의 교역규모는 지난해 기준 250억달러 규모로 관련 금융수요도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국민은행은 지난 8월부터 'KB차이나데스크'를 통해 중국에 진출했거나 중국 진출을 준비 중인 기업을 위해 법률과 행정, 세무서비스와 함께 자본금 관리와 초기정착자금 융자, 기업현금흐름 관리 등 맞춤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