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로니아베리 전문 연구기업 제이비케이랩이 ‘장봉근아로니아’ 브랜드로 중국시장에 진출한다. 이 회사는 지난달 2일 경기도 성남시 본사 회의실에서 중국농업은행(Agricultural Bank of China)이 개설한 온라인쇼핑몰 운영 대행사 리야글로벌(Liya Global)과 아로니아베리 제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수출이 확정된 제품은 ‘하트베리 블랙’을 비롯해 ‘노유파369’ ‘비타녹스’ ‘프레보다이어트’ ‘슈퍼조인트F’ ‘아로니아 빨간소금’ 등 6종 7품목이다.
중국농업은행은 약 4억5000만명의 거래고객을 보유한 중국 5대 은행 중 하나다. 이 은행이 운영 중인 회원제 온라인쇼핑몰(www.tyfo.com)에서는 한국, 일본 등의 우수 제품을 중국 소비자가 직접 구매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쇼핑몰 회원이 1억2000만명에 달하며 하루 방문자가 약 1000만명에 이른다.
장봉근 제이비케이랩 대표는 “중국에서 아로니아베리는 불노매(不老매)로 불리며 신비의 열매로 알려져 있다”며 “중국인 대상 쇼핑몰에 제품을 공급하는 것을 계기로 13억 거대 중국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제이비케이랩은 한국과 아시아에 대한 아로니아베리 독점공급 라이선스를 토대로 안정된 원료 공급부터 가공 및 생산까지 가능한 첨단연구시설을 갖추고 있다. 제품을 생산하기 위한 원스톱시스템을 구축했다.
지난 10월부터 “행복하자 우리, 아프지 말고”라는 친근한 건강메시지를 앞세워 지상파TV 및 온라인 광고로 소비자에게 얼굴을 알리고 있다. 지난 17일에는 NS홈쇼핑을 통해 대표 제품 중 하나인 ‘하트베리정’을 성공적으로 론칭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