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보험공사는 선제적 부실대응 기능 강화를 위해 오는 22일 조직개편·인사를 실시한다.
예금보험공사는 '선제적 대응능력을 갖춘 최고의 금융안정 및 예금자보호 서비스기관'이라는 새로운 비전과 '리스크관리 역량 확충'이라는 경영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과 인사의 주요 방향은 ▲금융부실 발생의 사전 억제를 위한 리스크관리 등 기능 강화 ▲기능별 선임부서제 도입을 통한 조직 운영 효율화 ▲유사 중복 기능 통합·조정 및 수요자 중심의 명칭 개선 ▲젊고 유능한 인력의 전진배치를 통한 조직 활력 제고 등이다.
이를 위해 예금보험공사는 리스크관리 조직을 확대·개편하고 부실대응능력 제고를 위해 위기대응팀을 신설하는 동시에 담당 인력을 증원한다.
또 각 부서에 산재해 있는 제도 기획 업무를 주요 기능별 총괄부서로 통합함으로써 조직 운영과 업무 추진의 효율성을 제고한다.
조직진단을 거쳐 기능이 유사하거나 중복되는 업무는 통합·조정하는 동시에 각 부서와 팀 명칭을 서비스 수요자인 국민이 쉽게 알 수 있도록 개선한다.
아울러 젊은 인재를 발탁해 주요 보직에 배치하는 한편 기존 관행에서 탈피해 업무역량과 리더십이 뛰어난 부서장을 선임부서장에 보임함으로써 조직 역동성을 높였다.
예금보험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사는 새로운 비전과 경영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직무를 분석해 모범적인 조직과 인사관리제도를 운영하는 선도적 공공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래는 부서장급 인사 명단이다.
<부서장급>
◇전보
▲법무실장 이형구 ▲인사지원부장 정찬형 ▲정리총괄부장 손형수 ▲조사총괄부장 서승성 ▲리스크총괄부장 조양익 ▲회수총괄부장 박태준 ▲기획조정부장 하홍윤 ▲연구분석부장 한효섭 ▲기금관리부장 백봉문 ▲고객경영지원실장 박동섭 ▲PF자산회수부장 이제경 ▲복합자산회수실장 장진용 ▲정보시스템실장 유대일 ▲재산조사부장 신형구 ▲비서실장 박병기
◇신규보임
▲업무역량강화TF 팀장 김홍태 ▲기금운용실장 지창우 ▲인프라강화TF 팀장 김봉환 ▲특별재산조사TF 팀장 신두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