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의 '우리세관 사랑상'을 수상한 오영진 행정관(오른쪽)과 박철구 세관장(오른쪽). (사진제공 인천공항세관)
인천공항세관(세관장 : 박철구)은 22일 46건의 소송 중 45건을 승소해 253억원의 조세일실을 방지한 오영진 관세행정관을 12월의 '우리세관 사랑상(WeCustom상)' 수상자로 선정해 시상했다고 밝혔다.
인천공항세관에 따르면 오 행정관은 '후발적 경정청구' 소송에서 승소해 대형 로펌들의 기획적인 경정청구를 사전에 차단하는 등 세관의 과세품질 향상에 기여했다.
후발적 경정청구란 세액을 산출한 근거가 소송에 따라 다른 것으로 확정되었을 때 경정청구해 환급받도록 하는 제도를 말한다.
또한 전국 여러 세관에 제기된 '공공의료기관 감면율 적용' 소송에서도 주도적으로 대응논리를 개발해 전국 소송 전부를 승소로 이끄는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에 수상했다.
인천공항세관 관계자는 "청렴·봉사·일반행정, 통관, 심사, 조사감시, 중기지원·규제개혁 등 각 업무분야에서 묵묵히 관세국경을 지키는 우수직원을 발굴해 지속적으로 격려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