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 바나나맛우유의 1988에디션
tvN ‘응답하라 1988’속 또 다른 주연 ‘바나나맛우유’ 당시 버전 선봬
드라마 간접광고(PPL) 결과 전년 동기대비 매출 10.1% 증가...
빙그레가 최근 선풍적 인기리에 방영중인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속 또 다른 주연이자 장수 베스트셀러 제품인 ‘바나나맛우유’의 ‘1988 에디션’을 선보였다.
26일 빙그레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대중문화 트렌드는 단연 복고열풍이다. 지난달 초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이 방영된 이래 연일 시청률 기록을 경신하면서 평균시청률 13.1%로 동시간대 1위를 고수하며 이 같은 복고 열풍을 이끌고 있다.
이 같은 복고열풍은 드라마 OST로 사용된 80~90년대의 가요들이 각종 음원차트를 휩쓸고, 식품·패션업계 등에서 복고제품을 잇달아 출시하는 등 전방위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빙그레의 경우,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 베스트셀러 바나나맛우유에 대한 간접광고(PPL)를 실시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10.1% 매출이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빙그레는 당시 그대로의 모습으로 재현한 바나나맛우유 ‘1988 에디션’을 최근 선보였다.
당시 기차여행에 빠지지 않았던 바나나맛우유, 또 너무 비싼 바나나 대신 친구 병문안에 사갔던 바나나맛우유 등 추억 속에 남아있는 모습들이 드라마에 나오면서 많은 소비자들의 공감을 얻었기 때문으로 빙그레는 분석하고 있다.
이번에 선보인 바나나맛우유 ‘1988 에디션’은 1988년 당시 CI, 패키지, 서체를 적용한 제품이다. 더불어 4개입 멀티팩 패키지에는 ‘응답하라 1988’에서 되살아난 유행어인 ‘이거 정말 반갑구만~ 반가워요!’란 문구를 새겨 넣어 향수 자극에 나서고 있다.
빙그레 관계자는 “바나나맛우유 ‘1988 에디션’은 출시 40년이 넘은 바나나맛우유에 대한 추억을 가진 많은 소비자들의 반응을 이끌어 낼 것으로 생각한다”며 “복고열풍에 맞춘 소비자 이벤트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