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훈 감독 부인 입건 <사진: MBN>
정명훈 감독 부인 입건
정명훈 서울시향 예술감독의 부인이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입건됐다.
27일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박현정 전 서울시립교향악단 대표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하도록 지시한 혐의로 정명훈 서울시향 예술감독의 부인 구 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구 씨는 박 전 대표의 성추행과 성희롱, 폭언 등 내용이 담긴 투서를 만들도록 서울시향 직원들에게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구 씨가 직원들에게 투서 배포를 지시한 목적 등을 조사할 방침이나 구 씨가 현재 해외에 있어 조사가 바로 이뤄지기는 힘들 전망이다.
앞서 박현정 전 서울시향 대표는 폭언과 남자직원 성추행 의혹으로 지난해 12월 대표직에서 물러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