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무효 선언 <사진: 문재인 대표 페이스북>
'문재인 무효 선언'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표가 한일간 일본군 위안부 협상이 무효라고 선언했다.
31일 문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우리는 위안부 합의에 반대하고 국회 동의가 없었으므로 무효임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문 대표는 "위안부 문제 해결의 핵심은 일본 정부의 법적책임 인정과 이에 기초한 사과, 배상"이라며 "핵심들이 빠진 합의가 최종적이고 불가역적인 해결일 수 없고 피해자들이 받아들이지 않는 립서비스와 돈으로 일제가 저지른 반인륜적 범죄에 면죄부를 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피해자들을 빼놓고서는 대통령이 아닌 누구도 최종과 불가역을 말할 자격이 없다"며 "소녀상 철거도 교과서 왜곡과 같은 반역사적 행위"라고 비판했다.
또 "우리는 이 합의를 인정할 수 없다"며 "일본의 법적책임, 사죄와 배상을 끝까지 물을 것이고 정부는 일본이 배상이 아니라고 못 박은 10억엔을 받지 말하고 재단을 전액 우리돈으로 설립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