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 알뜰폰 <사진: 우정사업본부>
우체국 알뜰폰
휴대전화 이용자 10명 중 1명이 알뜰폰을 사용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미래창조과학부에 의하면 알뜰폰 점유율이 지난달 말 기준으로 10.1%(584만 8천만명)를 기록했다.
미래부 관계자는 "1위 이통사업자의 시장 점유율, 기간통신사업자 수 등을 해외 주요국과 비교할 때 국내 알뜰폰 성장 속도는 매우 빠른 편"이라 설명했다.
한편 지난 3일 미래창조과학부 우정사업본부는 우체국 알뜰폰의 상품을 다양화해 4일부터 새로운 요금제 상품을 판매한다고 발표했다.
가장 눈길을 끄는 요금제는 기본요금 없이 매월 50분 동안 무료로 음성통화를 할 수 있는 상품이다.
에넥스텔레콤이 선보인 이 상품은 매월 50분 정도만 통화하는 소비자에게는 금상첨화. 아예 돈을 낼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그밖에 기본요금 6000원에 음성 230분, 문자 100건, 데이터 500M를 주는 상품과 월 3만9900원(부가세 포함 4만3890원)에 음성, 문자,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쓸 수 있는 상품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