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사진: MBC 뉴스 캡처>
'한미약품'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이 개인 보유 주식 1100억원어치를 임직원들에게 성과급으로 무상 지급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회장의 손주들이 과거 어린이 주식부자에 오른 사실이 재조명됐다.
지난해 5월 재벌닷컴에 따르면 1억원 이상의 상장 주식을 보유한 만 12세 이하 어린이 121명 가운데 100억원이 넘는 어린이 8명에 임 회장의 손주가 7명이나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임 회장의 손주 7명은 각자 보유한 주식의 시가 평가액이 200억원을 웃돌아 상위권을 휩쓸었으며 모두 1800억원이 넘는 주식을 보유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4일 한미약품 그룹은 "임 회장이 그룹사 구성원들과 지난해 R&D 성과를 나누고 싶다는 뜻에서 한미사이언스 주식 90만주 가량을 모든 임직원 2800여명에게 무상 증여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