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억원대 사기 혐의 <사진: 강민경 인스타그램>
'강민경 부친 수억원대 사기 혐의'
걸그룹 다비치 멤버 강민경의 부친 측이 수억원대 사기 횡령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는 보도에 강력하게 반박했다.
5일 법무법인 두경은 '지난 4일 법무법인 금성에서 발표한 다비치의 멤버 강민경 씨의 부친과 관련한 공식 보도자료 내 사실 관계를 바로 잡고자 반박 자료를 아래와 같이 첨부합니다'라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공개했다.
두경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법무법인 금성이 본 송사와 아무런 관계없는 강민경을 거론하며 '언론플레이'를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강민경의 부친에 대해 '강민경의 부친 강 모씨는 A재단의 자금 유용과 무관하다'며 '강 씨가 재단과 매도인 사이에 개입해 자금을 유용했다는 금성 측의 주장은 명백한 허위사실임을 밝힌다'고 주장하며 상세 근거를 제시했다.
앞서 4일 법무법인 금성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강민경의 부친 강 모 씨는 A 종교재단으로부터 수억원대의 돈을 세금 명목으로 받아놓고 실제로는 세금을 내지 않고 자신의 회사자금으로 유용했다는 혐의로 의정부지방검찰청 고양지청에서 조사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A 재단은 뒤늦게 자신들은 비영리재단법인이기에 위약금에 대해 세금을 납부할 의무나 원천징수의무가 없다는 것을 알고 반환을 요구했으나 강 씨가 이를 거부하자 재단은 2014년경 강 씨를 상대로 사기·횡령 혐의로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에 의정부지방검찰청 고양지청은 위 고소건에 대해 1차 무혐의 처분을 내렸으나 서울 고등검찰청에서 다시 사건을 조사하라는 취지로 재기수사 명령을 내림에 따라 고양지청에서 이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다.
한편 강민경은 MBC 일일드라마 '최고의 연인'에 출연해 열연을 펼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