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월 삼성전자가 공개예정인 갤럭시S7 및 S7 엣지의 가격과 화면 크기가 최종 확인됐다.
삼성전자 모바일 관련 블로그 미디어인 샘모바일은 5일(현지시간) 삼성전자 공급체인 내부자로부터 갤럭시S7 시리즈 모두에 마이크로SD슬롯이 장착되고 가격 또한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는 정보를 입수했다고 전했다.
또한 외형적 디자인에도 변화가 거의 없을 뿐더러 갤럭시S7 기본모델의 화면크기도 5.2인치로 확대될 것이라는 소문과 달리 5.1인치를 유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다만 갤럭시S7 엣지의 화면은 5.1인치가 아닌 5.5인치라고 밝혔다.
주력 모델인 갤럭시S 시리즈(엣지)의 화면이 5.5인치가 됨에 따라 엣지 스크린을 장착한 더 작은 화면의 제품을 기대하기는 어렵게 됐다.
가격 측면에서도 갤럭시S6나 갤럭시S6 엣지와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갤럭시S7 32GB(기가바이트) 기본모델은 699유로(89만원), 64GB는 70~80유로 높은 769유로~779유로가 예상된다.
5.5인치 갤럭시S7 엣지 32GB는 기본모델보다 100유로 가량 높은 799유로(102만원)이며 64GB는 역시 70유로~80유로 높게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매체는 “이러한 정보를 전달한 소식통이 과거에 전한 내용은 대부분 정확했다”면서 “우리는 이번에도 그렇게 믿을만한 확신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