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본부세관(세관장 서윤원)은 개성공업지구에서 생산되는 수출물품의 한·중 FTA 활용을 지원하기 위해 '개성공단 생산제품 한·중 FTA 역외가공 길라잡이'를 발간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책자에는 개성공단에서 생산되는 310개 품목이 특혜관세를 적용받을 수 있도록 '한-중 FTA 역외가공 규정·허용품목'에 대해 상세히 기술하고 있다.
특히 '역외가공 원산지증명서 발급신청 프로세스'및 '증빙서류 작성사례'등 입주기업의 FTA 활용법도 수록됐다.
서윤원 서울세관장은 "'한·중 FTA 역외가공 길라잡이 매뉴얼'을 통해 개성공단 입주기업이 FTA를 적극 활용하고 개성공단 경기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한·중 FTA뿐만 아니라 다른 FTA 역외가공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세관은 지난해부터 개성공업지구지원공단, 한국무역협회 등과 3차례 업무회의를 개최하고 입주기업에 FTA 활용 사전교육및 1:1 기업 맞춤형 방문컨설팅 등을 진행해 왔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달 중순부터는 개성공단 관련기업을 대상으로 2단계 한·중 FTA활용 집중 컨설팅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