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신당, 당명 '국민의당' 확정…'새정치' 표현 빠졌다

'안철수 신당, 국민의 당'

안철수 의원이 추진 중인 신당의 당명이 '국민의 당'으로 확정됐다. 기존 안 의원을 상징했던 '새정치' 표현을 빠졌다.

8일 안 의원 측 창당실무준비단은 "지난 1일부터 6일까지 대국민 공모를 진행하고 별도의 당명선정위원회를 구성한 끝에 최종 당명을 국민의 당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태규 창당실무준비단장은 "국가의 주인은 국민이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민주정치의 기본원리가 반영된 이름을 선정했다"며 "국민을 위한 정치를 펼치겠다는 국민과의 약속이자 의지의 표명"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