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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학교치과병원이 지난 6일 전남대치과병원 5층 평강홀에서 황인남 신임 병원장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취임식에는 윤택림 전남대학교병원장, 김형준 화순전남대학교병원장, 서순팔 시립제2요양병원장, 김재휴 화순노인병원장, 최남기 전남대치의학대학원장, 노동일 전남대학교총동창회장을 비롯한 병원 주요보직자와 내외빈이 참석해 신임 병원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황인남 신임 병원장은 취임사에서 "치과병원 독립법인화 준비에 역량을 모으고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도약해 가겠다"며 "치과병원 가족 모두의 마음을 모아 실천해야만 우리의 목표를 달성하고, 지역 거점 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다"고 당부했다.
병원 발전방향으로 ▲직원 및 환자 모두가 행복한 병원 ▲환자와 가족들의 고충을 열린 마음으로 해결하는 병원 ▲의료진들의 역량 개발을 지원하는 병원 ▲소통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성공적인 병원 ▲지역민과 함께하는 거점 국립치과병원 ▲광주ㆍ전남 권역 장애인 구강진료센터와 치과진료버스 활성화를 통한 공공의료부조사업 ▲사회 약자계층에 대한 구강진료 사업의 지속성과 확대 등을 제시했다.
윤택림 전남대병원장은 축사에서 "지역과 대학병원 간 다변화된 의료경쟁시대에 모범이 되는 글로벌 치과병원으로 성장 발전하며, 시대와 환자가 바라는 치과병원이 되자"고 전했다.
한편 전남대학교 치과대학을 졸업한 황인남 신임 병원장은 전남대 치대 교수로 재직해오며 치과병원 보존과장, 진료부장, 전남대 치의학전문대학원 교무부원장을 역임했다.
또한 대한치과보존학회 국제이사, 대한접착치의학회 부회장으로 활동하며 대한민국 과학기술 연차대회 과학기술 우수논문상 등을 수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