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88 마지막회, 류준열 <사진: 류준열 인스타그램>
'응답하라 1988 마지막회, 류준열'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이 대단원의 막을 내린 가운데 출연배우였던 류준열의 인스타그램이 '어남류' 팬들의 응원글로 도배됐다.
지난 16일 류준열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별다른 글 없이 극중 추억이 쌓인 '쌍문동 골목길' 사진을 게재했다.
종영의 대한 아쉬움을 달래는 듯한 사진이지만 극 후반부에서 심각할 정도로 줄어든 김정환(류준열)의 분량 때문에 팬들은 댓글로 응원의 마음을 담아냈다.
짧은 시간 안에 '좋아요' 17만건을 돌파한 류준열의 게시물에는 수만명에 달하는 팬들이 "사랑하는 정환아, 내 신경은 온통 너였어"라는 글을 적어 눈길을 끌었다.
이는 극중 김정환이 성덕선(혜리)에게 장난으로 위장한 고백을 할 때 나온 "야! 내 신경은 온통 너였어 너. 옛날부터 얘기하고 싶었는데…나, 너 진짜 좋아. 사랑해"라는 대사를 패러디한 것.
한편 이날 20회를 끝으로 종영한 '응답하라 1988'은 최택(박보검)이 덕선의 남편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그동안 대부분의 프레임이 김정환의 덕선을 향한 감정선에 맞춰져있던 것으로 인해 '어남류(어차피 남편은 류준열)'라는 말이 나올 정도였던 것과 반대되는 결과에 많은 시청자들이 을 쏟아내고 있는 상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