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국세청사 전경.
국세청은 오는 25일까지 임기가 만료된 국세심사위원회 민간위원들을 대신할 새로운 민간위원 4명을 공개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국세심사위원회는 국세심사청구사항을 심의하는 심의기관으로, 주로 조세불복과 관련한 업무 등을 처리하고 있다.
국세청에 따르면 기존 3명의 민간위원들의 임기가 만료됐으며 1명은 자진 사퇴한 것으로 전해졌다. 새로운 이들의 임기는 오는 2월14일부터 2018년 2월13일까지로 2년이다.
지원 가능한 자는 변호사, 공인회계사, 세무사, 전문대학 이상의 학교에서 법학경영학·회계학 및 기타 세무 관련 학과의 부교수 이상의 직에 재직한 사람이다.
또 경제사회단체나 시민단체의 대표자 및 소속 임·직원으로 조세법이나 회계에 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사람도 지원이 가능하다.
하지만 퇴직공직자 취업제한 대상 업체(https://www.gpec.go.kr 게시판-자료실24번)로 지정된 대형 법무·세무·회계법인에 소속된 자는 지원이 불가능하다.
아울러 국세청에서 최근 2년 이내에 공무원으로 근무한 자 및 현재 국세청의 다른 위원회에 위원으로 위촉된 자 역시 지원할 수 없다. 단, 타 지방국세청이나 세무서에서 퇴직한 자는 민간위원으로 지원이 가능하다.
공모기간은 오는 25일 오후 6시까지이며, 제출서류는 이력서(사진첨부) 1부, 자기소개서 1부(붙임양식 2매 이내), 재직증명서 1부, 응시자격조건 및 이력서 내용 증빙자료 각 1부 등을 이메일(love9090@nts.go.kr)로 제출하면 된다.
임환수 국세청장은 "공정하고 투명한 국세심사위원회 운영을 위해 내·외부 심사위원 풀(pool)제를 시행하고 있으며, 이번에 세무·회계분야에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민간위원을 모집하고 있으니 적극 지원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