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첫 한파주의보 <사진: 기상청>
서울 첫 한파주의보
올 겨울 들어 첫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서울의 19일 오전 6시 체감온도가 영하 25도에 이를 것으로 예상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또 이날 같은 시간대 인천의 체감온도는 영하 22도, 수원은 영하 22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19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영하 14도, 인천 영하 13도, 수원 영하 13도로 예상되며 낮 최고기온은 서울 영하 8도, 인천 영하 8도 등으로 전망된다.
이처럼 체감온도가 10도 안팎으로 크게 떨어지는 이유는 강한 바람 때문이다. 그러므로 이 날은 건강 관리와 시설물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한편 기상청은 18일 오후 6시를 기해 서울과 인천, 경기도 과천 수원, 강원도 강릉 평지, 충남 계룡시, 경상북도 등에 한파주의보를 발령했다.
이어 경기도 포천과 동두천 일대, 강원도 강릉 산간, 양구와 인제 일대, 제천시에는 한파경보를 내렸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는 20일까지 최저기온이 영하 12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많겠고 낮 최고기온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영하권에 머물러 매우 춥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한파는 시베리아 부근의 찬 대륙고기압이 우리나라쪽으로 지속적으로 유입되는 데다가 우리나라 동쪽에 강한 기압능이 존재해 기압계 흐름이 정체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