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스완지, 왓포드에 1-0 승리…기성용 시즌 첫 도움

'스완지 왓포드 기성용'

잉글리쉬 프리미어리그 스완지 시티가 기성용의 맹활약 속에 왓포드를 1-0으로 꺾었다.

19일(한국시각) 기성용은 영국 웨일스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왓포드와 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 홈경기에 선발 출전해 전반 27분 윌리엄스의 헤딩 선제골을 어시스트했다.

이날 스완지는 경기 초반부터 볼 점유율을 높게 가져가면서 왓포드를 압박했다. 완벽한 압박속에 왓포드는 결국 무너졌다.

전반 26분 상대 수비가 걷어내 오른쪽으로 흐른 공을 기성용이 잡았고 기성용은 크레이그 캐스카트 앞에서 곧바로 크로스를 올렸다. 공은 그대로 윌리엄스의 헤딩슛에 걸렸고 왓포드의 골망이 흔들렸다.

이후에도 왓포드의 공격을 잘 막은 기성용은 후반 40분 조르디 아마트와 교체됐다. 전반 선제골을 90분동안 잘 지킨 스완지는 1-0으로 승리했고 최근 부진에서 탈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