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연말 39년간의 공직생활을 명예롭게 마감한 김광삼 前역삼세무서장(사진)이 오는 27일 '가현택스세무회계 예(禮)'를 개업하고 세무전문가로서 새로운 인생뉴스를 만들기 시작한다.
김 세무사는 국세청에서 총 39년을 근무하면서 조사국 등 세무조사분야 업무만 20년 이상을 해온 '조사통'으로 정평이 난 인물.
오랫동안 조사 분야에서 일해 매사에 까다로울 것 같지만 김 세무사는 부드러운 관계쉽에 능하고 가장 중요시하는 덕목을 '예(禮)'라고 꼽을 정도로 예절을 중시한다.
김 세무사는 이번에 새로 개업하는 사무실 이름에도 '예(禮)'를 사용했다.
김 세무사는 "예를 갖추는 것은 자기 자신을 낮추는 것으로 자존감에 상처를 주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자신감과 자존감을 높일 수 있다"며 "조세전문가인 세무사로서 예(禮)를 갖추고 납세자를 위해 봉사와 서비스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국세청에서 축적된 실무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납세자에게 폭넓고 다양한 서비스로 성실한 신고와 더불어 과오로 인한 납세자들의 세금 피해가 없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세무사의 개업소연은 오는 27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서울시 강남구 테헤란로 322(역삼동 707-34)에 위치한 한신인터벨리24 서관 701호(02-556-7711)에서 열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