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서울세관에서 개최된 역외가공 FTA활용 설명회에서 유관기관 관계자가 FTA활용방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서울본부세관(세관장 : 서윤원)은 21일 서울세관 대강당에서 KOTRA 등 3개 유관기관과 공동주관으로 '한-중·베트남 FTA 활용 설명회'를 개최했다.
서울세관에 따르면 이번 설명회는 신규 발효된 한-중·베트남 FTA 주요 내용에 대한 이해를 돕고 FTA 역외가공 활용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역외가공 제도는 일반적으로 원산지 상품으로 인정되기 위해서는 그 물품의 생산이 체약국 역내에서 수행되어야 하나, 역내산 물품을 역외로 수출해 가공한 후 역내로 재수입 하더라도 원산지 상품으로 간주하는 예외적인 제도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한-중·베트남 FTA 역외가공 관련 상세 내용, 원산지 증명서 발급 절차,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한 KOTRA 사업 소개 등이 논의됐다.
서윤원 서울세관장은 "역외가공제도 활용을 통해 우리 수출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이 확대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맞춤형 방문 컨설팅, 원산지관리시스템 구축 예산지원 등 기업의 FTA 활용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