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토트넘 팬 투표서 경기 최우수 선수 선정…득표율 '80%' 육박

'손흥민 토트넘'

FA컵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한 손흥민이 토트넘 핫스퍼 팬들이 뽑은 MOTM(Man Of The Match·경기 최우수 선수)에 선정됐다.

지난 21일(한국시각) 토트넘은 구단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손흥민이 무려 80%에 달하는 팬들의 지지율로 지난 레스터 시티 원정 MOTM이 됐다"고 발표했다. 손흥민의 정확한 득표율은 78.76%였다.

앞서 손흥민은 이날 잉글랜드 레스터의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2016 FA컵 3라운드(64강) 레스터와의 재경기에 선발출전해 1골 1도움을 올리며 맹활약했다.

손흥민의 활약에 힘입어 토트넘은 2-0으로 레스터를 꺾고 FA컵 4라운드(32강)에 올랐다.

한편 손흥민은 지난달 왓포드전에서 감각적인 힐킥으로 골을 뽑은 뒤 구단 팬 투표를 통해 '12월의 골'에 뽑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