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부부의 디딤돌대출과 버팀목대출에 대해 금리인하, 시기확대, 한도확대
오는 29일부터 신혼부부들이 집을 사거나 전세를 얻으려고 대출을 받을때 0.2%p 낮은 금리를 적용받는다.
또 대출신청도 기존 결혼 예정일 2개월전에서 3개월전으로 대출가능 시기도 넓어지고 버팀목전세대출은 대출한도도 확대된다.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는 지난 14일 “2016년 정부합동업무보고회”에서 신혼가구에 대해 디딤돌대출과 버팀목전세 자금 금리ㆍ한도를 우대한다고 밝혔다.
먼저 집을 사기위해 신처하는 '마련 디딤돌대출'의 경우 금리를 현행 연 2.3% ~ 3.1%에서0.2%p 낮은 2.1% ~ 2.9% 수준으로 이용할 수 있고 대출신청 가능시기도 결혼 예정일 2개월 전에서 3개월 전으로 확대된다.
하지만 신혼부부가 생애최초 구입자일 경우 금리혜택을 중복해서 적용하지는 않는다.
또, 신혼부부가 전세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신청하는 '버팀목 전세대출'은 현행 연 2.5% ~ 3.1%에서 0.2%p 낮은 2.3% ~ 2.9% 수준으로 대출을 이용할 수 있고 대출한도도 수도권의 경우 1억원에서 1.2억원으로, 수도권 외 지역의 경우 8천만원에서 9천만원으로 상향 조정된다.
이와함께 대출신청 가능시기도 결혼 3개월 전으로 완화된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신혼가구에 대한 주거비 부담 경감으로 출산율 제고 등 국가경쟁력 제고에도 도움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얘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