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어린이 전용 ‘T키즈폰 준(JooN)’ 시리즈를 부모의 통신사에 관계없이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26일 밝혔다.
이전에는 부모가 SK텔레콤에 가입해야만 이용할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다른 통신에 가입한 부모도 스마트폰을 자녀의 ‘T키즈폰’과 연동할 수 있게 됐다.
T키즈폰은 손목시계 형태의 웨어러블 기기로 음성통화, 전용 메신저 준 톡(JooN Talk), 자녀 위치 실시간 확인, 위급 알람, 캐릭터 키우기 등 다양한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2014년7월 준1이 처음 선보인 이후 1년 반 만에 가입자 26만 명에 이르는 등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으며 미취학아동의 경우 약 60%가 T키즈폰을 선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 연동 확대로 타 통신사 부모 고객도 클럽T키즈 전용 앱을 통해 다양한 체험 학습 프로그램 고고씽과 자녀 간식 배송 등 맞춤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표준요금제보다 저렴한 월 8천원의 T키즈 전용요금제로 이용 가능하며 음성통화 30분, 망내 지정 1회선 음성무제한, 데이터 100MB가 제공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