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민 강동원, 검사외전 <사진: 영화 '검사외전' 스틸컷>
'황정민 강동원, 검사외전'
배우 황정민이 강동원과 영화 '검사외전'에서 연기하면서 받은 느낌을 털어놨다.
25일 황정민과 강동원은 서울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검사외전' 언론시사회에 참석했다.
이날 황정민은 "극중 차분한 느낌을 유지한 것은 아무래도 공간이 주는 차분함이 있었던 것 같다"며 "극중 강동원이 활어처럼 팔딱팔딱 했다면 나는 수족관 안 광어 같은 느낌으로 가만히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내가 맡은 변재욱이 5년 동안 감옥에 있으면서 자아성찰의 시간을 갖지 않았나 싶다"며 "차분한 톤을 유지해야 하지만 눈은 살아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검사외전'은 억울한 누명을 쓰고 옥살이를 하게 된 검사 변재욱(황정민)이 감옥에서 꽃미남 사기꾼 한치원(강동원)과 만나 누명을 풀기 위해 노력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내달 3일 개봉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