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방국세청(청장 한동연)은 폭설로 인하여 어려움을 겪는 납세자에게 신고기한, 납부기한 연장 등의 세정지원을 실시한다.
26일 광주청에 따르면 납세자가 사업에서 심각한 손해를 입거나, 사업이 중대한 위기에 처하는 등 화재ㆍ전화, 그밖의 재해를 입거나 도난을 당한 경우 신고기한을 연장할 수 있다.
또 사업에 현저한 손실을 받은 때, 사업이 중대한 위기에 처한 때 등 재해 또는 도난으로 재산상 심한 손실을 받은 때에는 징수유예를 펼친다.
세정지원 대상은 폭설로 인해 지난 25일까지 부가가치세 신고를 하기 어렵거나 사업에 심각한 손해를 입은 납세자로 신고․납부기한 및 고지된 국세의 징수를 최대 9개월까지 연장한다.
또 국세 환급금이 발생하는 경우에는 최대한 기일을 앞당겨 지급하고 현재 체납액이 있는 경우 압류된 부동산 등에 대한 체납처분의 집행을 최대 1년까지 유예할 예정이다.
납세유예 등 세정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관할 세무서에 우편․팩스․방문에 의해 신청하거나, 국세청 홈택스 서비스를 이용하여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