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애플인사이더
애플이 차세대 아이폰에 탑재해 더 작고 좋은 이미지 품질을 얻을 수 있는 2mm 이하 초소형 구형(球形) 곡면 포토센서 특허를 취득했다.
애플 관련 블로그 미디어인 애플인사이더는 미국 특허 및 상표청 자료를 인용, 애플이 고성능 플렉시블 소형 이미징 시스템 특허를 취득했다고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시스템을 구성하고 있는 구형(원형) 포토센서 및 렌즈 어레이는 초소형 패키지임에도 불구하고 고해상도 이미지를 얻을 수 있다고 한다.
특허명은 ‘소형 폼팩터 고해상도 카메라’로 소형화를 위한 복잡한 광학 기술과 첨단 센서 커팅(절단) 기술을 결합한 것으로 아이패드와 아이폰에 탑재돼 고성능 디지털 촬영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마치 물로 채워진 반원형의 대접과 같은 원리로 대접은 구형만곡 센서를, 그리고 채워진 물은 렌즈라고 보면 이해하기 쉽다.
오목렌즈를 사용하는데 따른 회절현상과 시각적 수차(한 점에서 나온 빛이 렌즈나 반사경에 의해 상을 만들 때 한 점에 모이지 않아 영상에 빛깔이 있어 보이거나 일그러지는 현상)를 보정하기 위해 소형화된 카메라 내에 3개의 렌즈 시스템을 내장하고 이중 2개는 볼록렌즈로 구성된다고 설명하고 있다.
메니스커스 렌즈(요철 렌즈) 또는 볼록 및 오목면 대향렌즈는 2개의 렌즈요소와 구면 포토센서 사이에 자리하고 메니스커스 렌즈의 오목한 표면은 빛이 들어오는 부분이 되는 반면 센서와 접속된 볼록한 부분은 센싱 작업을 하는 표면에 빛을 집속하는 역할을 한다.
이러한 독특한 구성을 통해 모든 이미지 면을 채울 수 있는 높이의 비교적 소형 광자 팬을 형성함으로써 선명하지만 왜곡이 없는 이미지를 생성하게 된다.
애플은 곡선 배열을 채택해 이미지 면의 회절을 제한함으로서 소형 픽셀과 동등한 수준의 소형 포토센서 기능을 헐 있다며 축 길이 2mm 이하의 초소형 카메라 패키지 구성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