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시험 최소 최종선발예정인원 850명의 2배수 합격"
제51회 공인회계사 1차시험의 응시자수가 1년만에 다시 1만명 수준을 넘어섰다.
금융감독원은 2016년도 제51회 공인회계사 1차시험 응시자 수는 전년도 9315명 대비 967명 증가한 1만282명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1차시험 평균경쟁률은 6.05:1을 보였다.
금감원에 따르면 1차시험 응시자수는 2011년 1만2889명으로 정점을 기록한 후 계속 감소추세를 보이다 지난해 1만명 이하로 하락했었다.
금감원 관계자는 "1차시험 합격자는 최소 선발예정인원인 850명의 2배수 정도가 될 것"이라며 "동점자가 발생해 2배수를 초과할 경우 그 동점자를 모두 합격처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1차시험 장소와 시간은 다음달 4일에 금융감독원과 금융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될 예정이다. 1차시험은 2월 28일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에서 치러지며 합격자는 4월 8일에 발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