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생명은 지난 29일 출범 1주년을 맞이하며 올해에는 업권 내에서 독점적 지위를 확보하기 위해 주력할 것이라고 1일 밝혔다.
올해 DGB생명은 강소(强小) 생명보험사로 도약하기 위해 ▲신계약 가치 중심 규모 성장 ▲상품·서비스·기술 업그레이드 ▲손익구조 개선을 통한 업계 경쟁력 확보를 주요 경영 화두로 선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전사적인 혁신을 가속화 할 계획이다.
DGB생명은 지난해 DGB금융지주로 편입 된 후 주력 계열사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영업혁신과 영업 인프라 구축에 집중하여 전략지역인 대구경북지역과 전국지역간 차별화된 전략으로 전속 채널을 강화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1월 출범 당시 약 4조9000억원이었던 총자산은 12월말 기준 5조3000억원으로 늘었으며 당기손익도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됐다. 손해율도 1년새 82억원 가량 개선됐다.
이밖에 유상증자를 통해 RBC비율을 202%까지 끌어올려 안정적인 영업 기반을 마련했다.
오익환 사장은 "DGB생명은 업계 경쟁력 우위를 확보할 수 있는 영역부터 업그레이드를 추진해 타 보험사와 차별화를 이뤄낼 것이고 이를 위해서는 임직원의 열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장에 대한 새로운 시각으로 독점시장을 창출하기 위해 스스로 생각하고 실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