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총리실은 심화석 조세심판원 상임심판관(사진)을 신임 조세심판원장으로 임명했다고 1일 밝혔다.
심 원장은 지난달 11일 김형돈 전 조세심판원장이 명예 퇴직함에 따라 그 후임으로 제6대 조세심판원장 자리에 올랐다. 심 원장의 취임식은 내일(2일) 오전 10시에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릴 예정이다.
심 원장은 1966년 강원 태백 출신으로 영남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33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대부분의 공직생활을 총리실에서 보냈으며, 2010년에는 관세청 개방형 고위공무원 직위인 감사관 공모에 합격해 감사관으로 근무했다. 이후 국무조정실로 복귀 후 사회복지정책관의 업무를 수행하다, 2014년 초 조세심판원 상임심판관으로 임명됐다.
심 원장은 심판원 내에서 주심으로 3000만원 미만의 소액사건과 관세사건을 맡았으며, 부심으로 일반국세 사건에도 관여했다.
[약력]
▲1966년 ▲강원 태백 ▲심인고-영남대 행정학과 ▲행정고시 33회
▲국조실 심사평가1심의관실, 국무조정실장 비서관, 총괄심의관실, 정책홍보심의관실, 조사심의관실, 총리실 공보기획비서관실, 평가총괄정책관실, 관세청 감사관, 국무조정실 사회복지정책관, 조세심판원 상임심판관, 조세심판원장(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