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선 아이오와 경선, 힐러리·버니 샌더스 <사진: YTN 뉴스 캡처>
'미국 대선 아이오와 경선, 힐러리·버니 샌더스'
미국 대선의 첫 관문인 아이오와주 민주당 경선(코커스·당원대회)에서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에게 근소한 차이로 패한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이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1일(현지시각) 샌더스 의원은 개표가 95% 정도 진행된 상황에서 지지자들에게 "믿을 수 없는 밤이고 믿을 수 없는 명예"라며 "사실상의 동점"이라고 밝혔다.
이어 "기성 정치권·제도·언론에 아이오와 주민들이 의미 깊은 메시지를 던졌다"며 "아이오와주가 오늘 정치혁명을 시작했고 우리가 이 나라를 변화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99% 개표 기준 샌더스 의원은 49.6%, 클린턴 전 장관은 49.8%의 표를 얻어 단 0.2%P의 근소한 차이를 보였다. 이후 민주당은 클린턴 전 장관의 승리를 선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