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3-0 승리 <사진: 토트넘 핫스퍼 페이스북>
'토트넘 3-0 승리'
손흥민이 선발 출전한 토트넘이 노리치 시티에게 3-0으로 완벽한 승리를 거두며 리그 3연승을 내달렸다.
3일(한국시각) 토트넘은 영국 노리치의 캐로우 로드에서 열린 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 노리치시티 원정전에서 3-0 승리했다.
이날 토트넘의 포체티노 감독은 최전방에 케인, 2선에 에릭센, 델레 알리, 손흥민을 배치시키며 공격적인 축구를 구사했다.
토트넘의 공격형 미드필더 델레알리는 경기 시작 2분만에 골을 넣으며 포체티노의 공격적인 포메이션이 좋은 선택이었음을 직접 보여줬다.
노리치는 음보카니를 앞세워 동점골을 넣기 위해 노력했지만 추가골 역시 토트넘에서 나왔다.
전반 28분 페널티박스 중앙에서 케인이 강력한 왼발 중거리 슈팅을 때렸다. 그리고 세컨드 볼을 따내기 위해 문전으로 쇄도하던 알리가 바송의 파울을 유도해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이를 케인이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2-0으로 앞서가는데 성공했다.
전반전을 2-0으로 마친 토트넘은 후반전에도 지치지 않는 체력을 보여주며 노리치를 압박했다. 후반 24분 포체티노 감독은 손흥민을 빼고 톰 캐롤을 투입해 한층 더 중원을 두텁게 하며 경기를 지켜나가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두 골이나 앞선 토트넘은 공세를 멈추지 않았고 노리치는 당황한 듯 실수를 연발했다. 케인은 정규시간 종료 직전 골키퍼와의 1대1 찬스에서 침착하게 왼발 슈팅을 때려 노리치의 골망을 흔드는데 성공했다.
3-0 이라는 큰 스코어로 앞선 토트넘은 남은 시간 철저한 수비를 통해 완승을 지켜냈다.
한편 토트넘이 노리치를 이기면서 같은 시각 사우스햄튼과 비긴 아스날을 제치고 리그 3위로 올라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