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 서울지방국세청 전경.
국세청이 송무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서울지방국세청 송무국 소속으로 일할 변호사 인력 6명을 추가로 채용할 예정이다.
5일 국세청에 따르면 서울국세청 송무국에서 일하고자 하는 변호사는 오는 12일~16일까지 응시원서, 이력서 등 제출서류를 서울국세청에 제출하면 된다.
이들은 조세불복, 행정소송 등 전문적인 법률지식을 요구하는 전반적인 소송업무를 직접 수행하게 되며, 6급 일반임기제 공무원으로 1년동안 근무하게 된다. 단 근무실적이 우수할 경우에는 총 5년의 범위 내에서 연장이 가능하다.
응시자격 요건은 변호사 자격증이 있는 자다. 이 밖에 변호사 자격 취득후 세무·회계분야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거나 직접 소송을 수행한 실적이 있는 경우 채용에서 우대를 받게 된다. 변호사 자격증 외에 세무사 또는 회계사 합격증도 우대조건이 된다.
서류합격자 발표는 오는 24일이며 서류에서 합격한 이들은 29일 면접을 통해 내달 14일 최종합격 여부를 통보 받게 된다.
한편 서울지방국세청 송무국에서 임기제 6급 공무원으로 근무하는 변호사는 현재 총 9명인 것으로 전해졌다. 차후 퇴직 등 변동이 있을 수 있지만 6명이 추가로 송무국에 채용되면 총 15명의 변호사가 6급 공무원으로 일하게 된다.
